다자이후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와서는 저녁 귀국행 비행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어요.... 그렇긴 한데 뭘 더 보기는 좀 피곤하니 온천에 들러 몸을 풀고 가기로 했지요. ^^
선택한 곳은 텐진 유노하나입니다. 윙버스 지도 참고하세요. ^^
좀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 주차타워를 찾으시면 됩니다. ^^
온천 입구구요. 온천은 일반욕탕 + 노천온천입니다. 온천 내부를 찍어올 순 없으니 패스.. ^^
몸 녹이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와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.
적당한 식당에 들어가 이번에는 우동을 먹어보기로 합니다. ^^
완전 심플합니다. ^^;; 우리나라 우동하고 비교해서는 고춧가루고 뭐고 하나도 안들어간 담백하다 못해 오히려 오리지널 튀김맛 덕분에 느끼한 맛입니다. ㅋㅋ
자 이제 하카타역에서 공항으로 갈 시간이에요. 짧은 여행이 끝났네요.. ㅠㅠ
면세점에서 킷캣을 샀어요. 네슬레에서 일본한정으로 우지녹차를 섞은 녹차맛 킷캣을 팝니다. 2년이 지났지만 또 먹고 싶네요. 일본은 역시 녹차가 갑입니다. >.<
나가는 공항 대기실입니다. 후쿠오카 공항은 크지 않고 면세점도 크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한건 미리 사오는게 좋습니다. 아마 여기에서 따로 파는건 카스테라랑 만쥬 등등의 몇몇 먹거리들과 일반 몇가지 면세품 뿐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. ;;
암튼 이리이리 해서 여행은 끝났고...
여행에서 사온 먹을 것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카레 캐슈넛입니다. >.< 지금도 제 옆에는 카레 마카다미아가 있을 정도로 그때 카레맛 견과류에 제대로 반했지요. 정말 맛있어요. ㅎㅎ
또 하나 우리 와이프가 남편 쓰라고 사준 시셰이도 향수입니다. 시셰이도도 MEN이라고 남자 브랜드가 따로 있네요. 암튼 이 시셰이도 맨 오드뚜왈렛은 제가 맡아본 향수 중에서 가장 정갈한 느낌입니다. ^^
뭐 그 이후로 원전 사태도 터지고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말고는 일본 당분간 참 다시 방문할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큐슈여행은 참 기억에 남는게 여행 중에서 요때만큼 여유롭게 돌아다닌 적이 없었지 않았나.. (아 중국에서도 빈둥빈둥했구나;) 싶어서입니다.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들은 다 여행지에서 빈둥빈둥했군요 -_-;; 여행이 꼭 빡세게 이것저것 보고 일정 꽉꽉 짜야 좋은건 아니라는 거죠.. ^^
이제 언제 또 가나요 여행. ㅠ
2010. 1. 27.
@후쿠오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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