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괄
프라삿 끄라반
시기 : 10세기 초
왕 : 하르샤바르만 1세
종교 : 힌두교
특징 : 5개탑이 전부-_-, 라테라이트 벽돌조각, 링가와 요니.
사원이라고 말하기에는 굉장히 씸플한 구조이다. 요렇게 일자로 놓여진 다섯개의 탑이 전부다. 원래 뭐가 더 있었는데 파괴된 것도 아니고 딱 이게 땡. 처음에 엥 이게 뭥 탑이래? 했는데 이것도 사원이란다. 오 이런 단순한 사원을 봤나. 그래도 붉은 색의 라테라이트 벽돌을 사용한 데다가 그 벽돌 위를 깎아서 부조를 만든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.
각 다섯개의 탑 안에는 사방 3m 쯤 되는 한두평 남짓한 공간에 가운데 이렇게 "요니" 라고 부르는 구조물이 있다. 요 위에 저 구멍에 딱 맞게 만들어진 "링가" 라고 부르는 구조물이 있는데, 그걸 끼우고 물을 부으면 그 사이로 흐르는 물이 성수가 된다고 하는 종교적 의미가 있는 물건이라고 하더라. 역시 전쟁통에 이런 것들은 다 파괴해 버렸다고. 어휴. 벽화 멀쩡한게 참 다행이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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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의 탑에는 이렇게 내부의 벽에 비슈누 신상이 그려져 있다. 좌우 중앙에 있는 신들이 전부다 비슈누 신이라고 (엥?) 아무튼 비슈누 신에 헌정된 힌두교 사원이라는 건 확실히 알겠다. -_-
중앙 탑 바로 오른쪽의 탑은 비슈누의 아내 락슈미 여신이 부조가 되어 있는데 역시 벽돌 위에 부조를 했는데도 꽤나 보존상태가 좋고 잘 조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더랜다. 거 참. 그냥 큰 돌도 아니고 벽돌에 부조하는 건 더 힘들지 않나. -0-
캄보디아 꼬맹이가 너무 귀여워서 한장 찍었다. 귀엽기는 한데 하는 짓은 관광객들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"완달라 완달라"를 외치는게 보통이 아니다. 아니 좀 안쓰럽다. 우리나라 60-70년대도 그랬었다지. 캄보디아도 빨리 전쟁의 상처를 딛고 다시 살기 좋은 나라가 되면 좋겠다.
09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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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yong 2009/03/15 01:10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엇 밑에 이쁜 꼬마 아가씨!
온냐. 꼬마 아가씨 이쁘지 :)
근데 실제로 보면 정말 좀 안되보이는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단다 -0-
베리배드씽 2009/03/17 01:05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건물이 씸플해서 모던하다는 느낌마저 드네요~유럽은 큰 전쟁을 두 차례라 겪었는데도 중요한 문화재들은 서로 간의 합의 하에 보존했잖아요. 우리나라도 그렇고, 이렇게 남겨진 전쟁의 상흔들에서도 약소국들의 아픔이 느껴지네요. 아이는 참 귀여운데 맨발이네요 ㅜㅡ
그래도 이나라, 이걸로 먹고 사는거 있죠. 그만큼 훌륭한 문화유산인데 발견되지 않아 손상되었던 건 어쩔 수 없다 치고 발굴 후에도 보존이 잘 되지 않은 건 참 아쉬워요.
ciel 2009/03/20 20:33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정말 아무것도 없고 숲 한가운데 건물한덩이 있는 느낌이구나...ㄷㄷ
ㅎㅎㅎ 좀 많이 휑하지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