왕십리 민자역사 오픈하고 나니 실질적으로 지하의 2호선 역사는 거의 이제 폐쇄되는 분위기고 지상의 중앙선 노선을 베이스로 한 지상역사가 중심이 되는 것 같더라. ^^ 아무튼 왕십리 민자역사에 있는 CGV 옆에 있는 불고기 브라더스에 가서 저녁식사를 해결한 날이 벌써 3월의 어느날이었구나.
꽤 사람이 많은 편이다. 일단은 확실히 사람들을 그 주변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극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게 최대의 요인이겠지 ^^ 뭐 이것저것 할인되는 카드가 많기도 하구나.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라.. 아무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, 식사시간에 갔더니 좀 기다리기도 해야 했다는 거. ;; 오. 인기 많아. 인기 많아..
반찬의 수는 많지 않지만 꽤 깔끔하게 잘 나와서 마음에 든 편이다. ㅎㅎ 어차피 일품요리를 먹을때는 반찬이 많을 필요는 없으니까~ 암튼 저 호박이랑 도토리묵은 맛도 괜찮은 편.
요거는 메뉴중 서울식 불고기 에다가 사리가 추가된 것. 뭐라고 해야 하나, 오래된 장인의 솜씨라거나 감칠맛이라거나 깊은 맛이라거나 하는 그런 류의 장모님 손맛 같은 건 없었지만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깔끔함 + 평균 이상의 맛 정도는 무난히 내고 있었다. ㅎㅎ 한식고기집 패밀리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이정도면 합격이지. ㅎㅎ
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점장아저씨의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 않은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있어서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더랬다. 메뉴가 굽는 고기들도 있어서 냄새가 곳곳에서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지 ㅋㅋ 한식고기집 패밀리레스토랑 한군데 찜~
09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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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리배드씽 2009/05/11 23:40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오 메뉴가 은근히 특색있네요. 불고기 전골에 면과 떡 등의 사리가 들어간 건가요? 여성 분들이 좋아하겠어요. ㅎㅎ
넵. 불고기 전골에 사리를 넣은 거죠. ^^; 고기요리치고는 기름기가 덜한 편이라서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.
햅 2009/05/12 15:11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민자역사가 완공이 되었군요. 거리상 가까워도 웬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왕십리라.... ㅎㅎ
근데.. 중요한 가격은? 커플이 드신거죠?
영화 + 블고기 전골 + 팝콘에 콜라 = ?????????????
ㅎㅎ
네. 민자역사 완공되었어요. 지하역사는 거의 뭐 공사중으로 황폐한 모습이구요.
가격이라, 가격은 사리 빼고 불고기'만' 2인분 기준으로 약 16000원정도였던가 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해요. ^^ 뭐 고기 굽는거랑 크게 차이 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. :)
edge 2009/05/20 10:10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거기 맛있우?
영화 보러 갔다가 맛보려고 했는데 차마 고기 냄새 풍기며 영화 보기는 좀 그래서;;;
음~ 정말, 정말, 전형적인 불고기맛 -_-
맛은 먹고 "에이 추천받은데가 왜이래 퉤퉤" 할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보증할 수 있음. ㅋㅋ (이정도면 괜찮은 평가임!) 고기냄새는 옆자리에 굽는 냄새라도 좀 날 수 있으니 식사는 영화가 끝나고 하시라우.
The Blue. 2009/05/21 20:13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오~ 여기 사람들 줄 많이 서있어서 항상 그냥 지나쳤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.
다만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라서 맛은 살짝 걱정이군요. ^^;
저도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맛있는 고기전문점...이라고 하기에는 2% 부족하지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맛과 서비스 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. ^^ (특히 서비스. 매니저분이 잘 챙겨주시드라구요) ㅎㅎ